(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지난해 중국에서 해외로 유학 간 학생 수가 66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 교육부는 최근 공개한 유학생 출입국 현황 통계에서, 지난해 출국 유학생 수가 전년 대비 8.83%(5만3천700명) 늘어난 66만2천1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중 국비 유학생은 3만200명, 기관파견 유학생이 3만5천600명이었으며, 대다수인 59만6천300명은 스스로 유학비용을 해결했다.
지난해 귀국한 유학생은 전년 대비 8.0%(3만8천500명) 늘어난 51만9천400명이었다.
이 중 국비 유학생이 2만5천300명, 기관파견 유학생이 2만6천500명, 자비 유학생이 46만7천600명이었다.
중국신문망은 1978년부터 지난해까지, 해외 유학을 위해 출국한 학생 누계가 585만7천100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153만3천900명은 학업·연구를 계속하고 있고, 432만3천200명은 학업을 마쳤다. 학업을 마친 뒤 중국으로 돌아간 학생은 365만1천40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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