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개관 1주년을 앞둔 울산도서관 누적 이용객 수가 116만 명을 넘어서는 등 시민 도서 문화생활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울산도서관은 지난해 4월 26일 개관 이후 올해 3월 말 현재까지 누적 이용객 수가 116만 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원 가입자는 4만4천여 명이며 매일 새로운 회원 90명이 가입하고 있다.
또 하루 평균 4천300여명이 방문했다.
울산도서관은 개관 1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대표 도서관 이미지를 확립할 계획이다.
개관기념일에는 '책 읽는 울산, 올해의 책' 선포식과 '올해의 책' 작가와 만남, 추억의 변사공연 '검사와 여선생'을 선보인다.
4월 27일에는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직업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벼룩시장, 전자도서관 체험, '1년 후 나에게 엽서 쓰기' 등을 준비한다.
다음 달 2일부터 5월 24일까지 전시실과 자료실에서는 반구대암각화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는 특별기획전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전'과 '울산도서관이 걸어온 길_1주년 발자취 사진전', 테마 도서 기획전시전, 그림책 원화전시 등을 선보인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울산 대표 도서관으로서 지역 도서관 관련 정책을 이끌고 각종 도서관 지원 협력사업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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