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대병원과 손잡고 '안과 질환 진단 서비스 플랫폼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대병원은 3년간 15억원을 지원받아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고성능 안저촬영기를 개발한다.
안저촬영기는 망막 상태를 이미지화해 망막질환을 진단하는 기기다.
시와 부산대병원은 2021년까지 안저촬영기와 진단용 AI 서비스를 개발해 일선 구군 보건소에 보급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시력 손상 주요 질환자 수는 연평균 8.5%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진료비도 2017년 기준 1조3천억원에 달했다.
시 관계자는 "안저촬영기가 보급되면 보건소에서 눈 건강 관리와 안과 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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