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29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개정을 통해 회사 이름을 'NHN'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사명을 바꾸고 IT기술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며 "기존 게임과 핀테크 사업 외에도 클라우드·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에 부응한 핵심기술 발전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NHN(Next Human Network)은 지난 2000년 당시 한게임과 네이버가 합치면서 이듬해 출범했다.
그러다가 지난 2013년 게임사업 부문이 NHN엔터테인먼트로 떨어져나와 지금의 회사가 됐다.
정우진 대표는 주총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NHN만의 장점을 살려 기술발전 및 사업 확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IT 기술기업으로 주주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기업 가치를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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