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이재환, 선거 당일 투표…애국 진순정은 투표권 없어
무소속 김종서는 오늘 오후 사전투표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김동민 기자 =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창원성산 후보 6명 중 3명이 오전 일찍 한표를 행사했다.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는 오전 10시 10분께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주민주민자치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그는 "선거 당일에는 바쁠 것 같아서 미리 투표했다"며 "주변에서 어려운 경제 살리기에 힘을 써 달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밝혔다.
민중당 손석형 후보는 오전 9시 8분께 성산구 창원시여성회관 창원관에서 부인 김경자 씨와 함께 투표를 했다.
그는 "창원공단과 민생이 너무 어렵다"며 "정치가 활짝 핀 벚꽃처럼 시민들에게 희망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정의당 단일후보로 뛰는 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오전 11시께 부인 한경숙 씨와 사파동주민자치센터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그는 "유권자의 한표가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밑거름이 되고 어려운 창원경제, 민생을 살린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김종서 후보는 오후에 사전투표를 한다.
바른미래당 이재환 후보는 보궐선거 당일 투표를 하며 대한애국당 진순정 후보는 창원시에 주소가 있으나 의창구에 살고 있어 투표권이 없다.
이날 오전 6시 시작한 사전투표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사전투표는 오는 30일 오후 6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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