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육군종합행정학교는 20일 법무사관 91기 임관식을 열어 8명의 법무장교를 배출했다.
병과는 육군 4명, 공군 3명, 해군 1명이다.
이들은 학생군사학교에서 7주간의 기초 전투기술, 전술학 훈련을 이수한 뒤 이곳에서 군 행정법, 징계업무, 군 형법, 작전법 등 직무수행에 필요한 병과학 기본소양을 익혔다.
이날 임관식에서 국방부장관상은 권미정(32·공군) 대위가 받았다.
임관자 중 이병주(26·공군) 중위는 영국 런던대 로스쿨과 카디프 법정 변호사 연수원을 거쳐 영국과 미국 변호사 자격을 가진 이색기록 보유자다.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은 "법치주의와 인권보장의 최전방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공명정대하게 임무를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bgi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