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지속 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 혁명'을 주제로 한 '2019 서울모터쇼'가 2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전시회는 내달 7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일 오후 3시 전시장 2곳과 외부 임시 주차장에는 1만 3천여대의 차량이 꽉 들어찼다.
킨텍스 주변 도로에는 안내요원 10여명이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임시 주차장을 안내하고 있었다.
평일 큰 혼잡은 없었지만, 포근한 주말에는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킨텍스와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이번 전시회에 약 65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조직위는 자가용을 이용,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이 많은 서울모터쇼의 특징을 반영해 주차공간을 다수 마련했다.
평일에는 킨텍스 주차장과 임시 주차장 등 총 1만2천785면, 주말에는 전시장 인근 공공기관의 협조를 얻어 최대 1만9천595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지하철 이용객은 3호선 대화역에서 내리면 된다.
조직위는 주말에 대화역과 전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광역버스는 ▲ 강남 9700 ▲ 공덕·당산·영등포 M7731, 870, 1500, 9707 ▲ 서울역·광화문·신촌 M7106, 1000, 1100, 2000, 9714, 707 ▲ 김포공항 56, 150, 7300 ▲ 명동 9701 ▲ 합정 200 ▲ 성남·분당 8109 ▲ 부천 1001등을 이용하면 된다.
킨텍스 앱(App)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서울모터쇼를 즐길 수 있다.
앱에서는 실시간 주차상황을 살펴볼 수 있다. 또 주차비 결제기능과 자가용·대중교통·도보 길 찾기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앱을 통해 입장권을 구매하면 전시장으로 바로 입장할 수 있다.
이밖에 조직위는 일산서부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정체 구간 및 주요 진출로 교통안내 등을 통해 전시장 인근 정체 구간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주말 나들이 차량 증가로 자유로와 통일로에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킨텍스 앱을 통해 제공되는 교통안내 정보를 활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전시장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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