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3 보궐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이 7.8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전투표는 전날 시작됐고, 유권자 40만9천556명 가운데 3만2천55명이 투표를 마쳤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 모두 종료된다.
최근 보궐선거가 실시된 2017년 4·12 재보선 당시 사전투표 이튿날 같은 시각 투표율은 3.8%로, 이번 선거의 사전투표율이 훨씬 높았다.
지역별로는 경상북도 투표율이 11.86%(4천394명)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상남도(7.75%·2만6천332명), 전라북도(4.05%·1천329명) 순이었다.
이번 보궐선거는 국회의원 2곳(경남 창원성산, 경남 통영·고성)과 기초의원 3곳(전북 전주시 라선거구, 경북 문경시 나·라선거구)에서 치러진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볼 수 있다.
사전투표를 하려면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goriou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