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상작 129개 선정…4∼17일 도시건축센터에서 전시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저이용 유휴부지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129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179개 작품이 제출됐다.
대상에는 조용준 씨가 제안한 하늘공원∼한강 복합앵커시설 구축안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한강∼난지도공원∼하늘공원에 보행공간을 조성해 다양한 여가 활동이 가능한 복합앵커시설을 구축하는 방안을 담았다.
최우수상은 효령로 고가 상부를 다리로 연결해 공원을 조성하는 방안(김진화) 등 6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밖에 우수작 41개, 입선작 81개가 수상작에 포함됐다.
서울시는 4일 오전 10시 돈의문 박물관마을 도시건축센터 1층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대상과 최우수상에는 각각 500만원, 우수상에는 1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수상작은 17일까지 도시건축센터 1층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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