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태화강 국가 정원 지정을 염원하는 제16회 태화강 국제마라톤대회가 울산매일신문사 주최·주관으로 30일 태화강 대공원에서 열렸다.
6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 대회는 5km와 10km, 하프, 풀코스 4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대회 코스는 국가 정원 지정을 앞둔 태화강 대공원과 십리대숲, 철새공원, 선바위공원 등 아름다운 태화강 자연경관을 즐기며 달릴 수 있는 코스로 마련됐다.
이 대회는 울산에서 처음 풀코스 경기를 시작하는 등 마라톤 동호인과 함께 성장해 지역에서 가장 오래됐다.
울산매일신문사 관계자는 "올해 16년째를 맞은 태화강 국제마라톤 대회는 마라토너뿐만 아니라 단체팀, 가족 단위 참가자도 늘고 있어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서 문화와 관광,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축제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