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임시안치소서 유해 입관식…오는 3일 인천공항서 인도식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국내에서 발굴된 중국군 6·25전쟁 전사자 유해 10구가 오는 3일 송환된다.
국방부는 1일 오전 11시 인천시에 마련된 중국군 유해 임시안치소에서 지난해 발굴한 중국군 유해 10구에 대한 입관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관식은 이경구 국방부 국제정책차장(준장)과 두농이(杜農一) 주한 중국 국방무관(소장) 주관으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실무단을 포함한 양측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국군 유해 인도식은 오는 3일 오전 10시 인천공항에서 서주석 국방부 차관과 첸펑(錢鋒)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부부장이 양국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중국군 6·25전쟁 전사자 유해 송환은 2014년 이후 6번째다.
2014년 437구, 2015년 68구, 2016년 36구, 2017년 28구, 지난해 20구의 국내 발굴 중국군 유해가 각각 중국으로 송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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