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는 공간이나 물품을 공유해 함께 사용하거나 재능기부를 할 모임·단체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희망 단체는 오는 8∼14일 '공유대구' 홈페이지(http://sharedg.org)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sharedg@citizenmadang.org)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북구 한 마을은 공동창고를 지어 각 가정에서 활용도가 떨어지는 물품을 모아두고 주민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창고 건립비는 지자체가 지원했다.
올해는 5개 팀을 선정해 팀별로 500만∼1천만원을 지원한다. 문의는 대구시민센터 공유사업팀(☎070-4467-0523)으로 하면 된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공유 모델을 발굴해 공유가치로 연결되는 행복공동체가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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