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핀에어는 마리메코, 라브루켓과 함께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제작한 기내 어메니티(편의용품) 키트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새 어메니티 키트는 우선 핀란드 대표 패션·디자인 브랜드 마리메코(Marimekko)의 대표 디자이너 마이야 이솔라에 의해 8가지로 제작됐다.
핀에어는 이번에 두 가지 디자인을 공개하고, 6개월마다 새로운 디자인의 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어메니티 키트는 A350과 A330의 비즈니스석 승객에게 제공된다.
새 키트는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키트 안에는 스웨덴 유기농 스킨케어 브랜드 라브루켓(L:a Bruket)의 카모마일 라벤더 페이셜 크림과 아몬드 코코넛 립크림이 들어 있다.
또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칫솔, 파라핀지로 포장한 귀마개, 재활용 페트병으로 만든 슬리퍼 등이 담겨 있다.
면도기, 양말, 빗 등의 편의용품은 승객이 요청할 경우에만 제공된다.
기내 비지스니석 화장실과 헬싱키 공항 라운지 화장실에는 라브루켓 손 세정제와 핸드크림이 비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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