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글로벌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교육의 산실이 될 대구글로벌교육센터가 새롭게 단장해 오는 4일 문을 연다.
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달서구 성당동 남중 부지에 있던 센터를 북구 복현동 구 복현중 터로 이전해 시설을 확충한 뒤 오는 4일 개원한다.
센터는 창의융합, 독서, 감성, 글로벌을 테마로 4개 구역으로 나뉜다.
창의융합 구역은 창의실과 영재실, 독서 구역은 리딩랩실과 독서활동실·외국어도서실, 감성 구역은 가상현실(VR)실·드라마실·방송실·자료실, 글로벌 구역은 중국관·일본관 등으로 각각 구성된다.
센터 내 글로벌도서관에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도서 자료 2만5천여권과 DVD 300여 종을 비치하고 지역에서 처음으로 원어민 보조교사를 사서로 배치했다.
중·고생 1일 글로벌체험학습, 초·중고생 대상 방과 후·주말 실용외국어수업과 외국어 잠재능력을 가진 초·중학교 외국어영재교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외국어과 교사 연수, 일반 교사 외국어 회화 연수, 학부모 영어 독서 워크숍과 원어민 교사 대상 한국어·한국문화 이해 교실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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