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文 "남북미, 과거 돌아가기 원치않아…한미 노력에 北 호응기대"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내주 열리는 한미정상회담 일정과 관련, "2차 북미정상회담의 합의 불발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에 일시적 어려움이 조성됐지만, 남북미 모두 과거로 돌아가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분명히 확인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다음 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하게 됐다. 북미 양국은 과거처럼 긴장이 높아지지 않도록 상황을 관리함으로써 대화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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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진영·문성혁·박양우 부적격 채택…박영선·김연철 거부
자유한국당은 진영 행정안전부·문성혁 해양수산부·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등 3명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부적격' 의견을 첨부해 채택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그러나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은 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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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의' 본격 수사…여환섭 "의혹 없게 원칙대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 여환섭 단장(청주지검장)이 1일 "원칙대로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수사단은 이날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여 단장은 이날 오전 8시50분께 수사단이 위치한 서울동부지검에 출근하면서 소회를 묻는 기자들에게 "원칙대로 수사하고 그 결과를 국민에 소상히 밝혀 의혹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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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서 알뜰폰 가입·신용카드로 부조…19개 혁신금융 시범운영
은행에서 '알뜰폰'에 가입하고, 이 폰으로 금융거래를 하는 서비스가 시범 운영된다. 신용카드로 경조사비를 내는 서비스, 필요할 때 켰다가 필요 없을 때 꺼두는 보험상품도 선을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최종구 위원장 주재로 1일 혁신금융심사위원회 첫 회의를 열어 이 같은 19개 서비스를 '혁신금융 우선심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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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초미세먼지 지난달 '사상 최악'…관측 이래 최고치
지난달 서울의 월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2015년 관측 이래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달 1∼31일 서울의 월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44.6㎍/㎥로 집계됐다. 이는 정부가 공식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를 집계한 2015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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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월 내리막길' 수출 앞날은…반도체 경기 회복에 달렸다
반도체와 중국 수출 부진으로 수출이 4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수출 회복 시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와 전문가들은 1분기가 바닥이며 2분기에는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지만, 가장 비중이 큰 품목인 반도체 경기 회복이 변수라고 지적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한 471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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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 보험료 최고액 월 43만7천400원…1만6천200원↑
7월부터 국민연금 가입자는 보험료 최고액으로 월 42만1천200원에서 1만6천200원이 오른 월 43만7천400원을 내야 한다. 보험료를 매기는 기준이 바뀐 데 따른 것이다. 많이 낸 만큼 나중에 연금으로 많이 돌려받는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7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의 산정 기준인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이 468만원에서 486만원으로, 하한액은 30만원에서 31만원으로 올라 2020년 6월까지 1년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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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25일 만6세 미만 모든 아동에 월 10만원 지급
4월부터 아동수당이 만 6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지급된다. 보건복지부는 아동수당은 그동안 소득 상위 10% 가구를 제외한 만 6세 미만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지급했으나, 아동수당법 개정에 따라 4월부터는 부모의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모든 만 6세 미만에게 지급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수당을 신청했으나 소득·재산 기준 때문에 탈락한 아동은 다시 신청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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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서 일가족 연탄가스 마셔…경찰 "1명 사망·2명 의식 없어"
지난달 31일 오후 7시 27분께 충북 단양군의 한 주택에서 A(74) 씨 부부와 아들(48)이 쓰러져있는 것을 친척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친척은 경찰에서 "연락이 안 돼 집을 가봤더니 가족 모두 누워있었고 의식도 없었다"고 진술했다. 발견 당시 A 씨와 그의 아내는 거실에, A 씨의 아들은 자신의 방에 각각 누워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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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국정지지도 2주째 소폭 상승해 47.7%[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2주 연속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를 받아 지난달 25∼29일 전국 유권자 2천516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6%포인트 오른 47.7%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1.0%포인트 내린 46.2%로 긍정 평가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엇갈렸고, '모른다'는 응답이나 무응답은 0.4%포인트 오른 6.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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