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지난해 안전사고 분석 결과 공유…예방 노력할 것"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학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안전책임관을 교감에서 교장으로 격상한다고 1일 밝혔다.
또 안전부책임관 제도를 새로 도입해 교감과 행정실장은 부책임관으로 지정한다.
도교육청은 이로써 안전사고 예방 업무에 대한 책무성을 강화해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도내에서 발생한 학교 안전사고는 6천141건이었다.
그중 경상남도학교안전공제회를 통해 학생 측에 치료비를 보상해준 건수는 4천67건(65%)이다.
치료비 보상 건수 가운데 보상액이 100만원 이상으로 중대 사고인 경우는 107건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한 해 안전사고 현황을 분석하고 각 학교가 해당 자료를 공유하도록 해 알맞은 예방 대책을 세워달라고 주문했다.
김필식 도교육청 안전총괄담당관은 "학교 안전사고 실태 분석 결과를 공유해 일선 학교, 교육지원청 등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자 노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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