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대중국 교류협력사업 협조 공로 명예시민증 전달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쑨시엔위(손현우·孫顯宇) 주 광주 중국총영사관 총영사가 명예 광주시민이 됐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중국 주요 도시와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자문과 가교역할을 열정적으로 해온 쑨 총영사의 공로를 인정해 1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명예 시민증을 수여했다.
광주시는 시정발전에 기여한 내·외국인과 관내 법원, 검찰청 등 주요 기관장 중 광주 출신이 아니면서 시정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시의회의 사전 동의절차를 거쳐 명예 시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광주 명예시민이 된 쑨시엔위 총영사는 중국 산둥성 출신으로 광주에서 2년여 간 총영사로 활동해왔다.
특히 중국 정부와 광주시와의 관계 개선은 물론 중국 외교부 장관 등 고위직 간부들이 광주를 방문할 때 원활한 교류협력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왔다.
더불어 차이나센터 주 상하이사무소 개소 등 대 중국 교류협력사업도 직·간접적으로 지원해왔다.
또 쑨 총영사는 광주시민, 중국 외빈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중 문화를 소개하고 광주 소재 주요 기관 및 시민들과 친밀한 유대관계를 맺는 등 광주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관계자는 "쑨 총영사가 대중국 교류 수준을 높이고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중국 선수와 관람객 유치 등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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