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강원 강릉·경기 포천·전북 익산·충남 서산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지역 관광경쟁력 강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치기로 하고, 우선 울산 동구 등 5개 지방자치단체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지난달 공모를 거쳐 ▲ 울산 동구 ▲ 강원 강릉시 ▲ 경기 포천시 ▲ 전북 익산시 ▲ 충남 서산시 등 5곳을 지역 관광경쟁력 강화 사업 대상으로 뽑았다.
이들 지역에선 오는 11월까지 전문가 자문을 얻어 관광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다.
이와 별도로 관광공사는 5개 지자체를 추가로 선정, 유료로 관광경쟁력 심화 컨설팅을 제공하고 2020년에 그 대상을 약 24개 지자체로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관광공사는 전남 보성군 등 5개 지자체를 경쟁력 강화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 시설 개·보수, 온·오프라인 홍보, 상품 개발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임철수 관광공사 관광컨설팅팀장은 "지역 관광경쟁력 진단 모델을 지자체의 사업 실행과 연계하면 낭비 투자가 줄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맞춤형 관광발전 솔루션을 제시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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