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정의당 전북도당 장애인위원회와 장애인인권연대, 전북지체장애인협회 군산시지회 등은 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만 65세 이상의 중증 장애인에게도 최소한의 활동보조인 지원서비스를 유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중증 장애인에게 지원되는 월 최대 431시간의 활동지원서비스가 65세 이후에는 108시간으로 급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고령의 중증 장애인에게는 오히려 활동보조 인력과 시간을 더 늘려야 한다"며 "돌봄시간 축소는 고령의 중증 장애인을 사지로 내모는 탁상행정"이라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활동지원서비스는 존엄한 삶과 행복 실현을 위한 인권정책이기도 하다"며 전북도와 국회에 중증 장애인에 대한 종합지원계획 수립과 법률 개정을 각각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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