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 해외시장개척단은 지난달 23∼31일 지역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인도 뉴델리, 첸나이, 콜카타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상담회에서 8건, 413만달러 규모의 수출 MOU(투자협약)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상담회에서 지역 기업과 현지 바이어가 만나 수출계약을 협의하고 인도 현지 기업을 방문하거나 한국 초청을 약속했다.
치과용 엑스레이를 제조하는 에이치디티는 인도 의료기기 전문상사인 Trident mart 등과 320만달러 규모의 MOU 체결에 성공했다.
자동 심장 제세동기를 생산하는 나눔테크는 구급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New Life Ambulance service와 80만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리튬배터리를 생산하는 인셀은 AFS 등 2개사와 MOU를 체결하고 인도 축전지 회사인 EXIDE로부터 구매 제의를 받았다.
컬러 콘택트렌즈를 제조·판매하는 아이코디는 MOU 2건을 체결했다.
인도 최대 자동차 기업인 TATA는 우성정공의 자동차부품 금형과 파워텍의 가스스프링 등에 관심을 보였다.
광주시는 일본, 중국, 동남아, 유럽, 남미 등 12개국 17개 도시에 시장개척단을 파견,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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