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미군 수직이착륙 수송기 1대가 1일 일본 오사카국제공항에 비상착륙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5분께 오키나와 후텐마 미군기지 소속인 MV-22 오스프리 수송기 1대가 민항기가 이용하는 오사카공항 활주로에 비상착륙했다.
이 수송기는 야마구치(山口)현 이와쿠니(岩國)기지에서 가나가와(神奈川)현 아쓰기(厚木)기지로 가던 중이었다.
부상자나 기체 손상은 없었지만 비상착륙 영향으로 오사카공항 2개 활주로 가운데 B활주로가 일시 폐쇄돼 민간 항공기의 이착륙에 차질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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