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예산담당관실 김재정 사무관이 '지방재정발전 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사무관은 효율적으로 예산을 운영하고 국가정책 방향에 맞는 국비확보 전략 추진으로 지방재정 확충과 재정운영 건전성 제고 등 지방재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대통령 공약사항 및 국정과제를 파악하고 부처별 중점 추진 정책을 분석, 매월 국비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며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또 국비확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올해 광주시 국비 예산이 최초로 2조원을 넘는 데 이바지했다.
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 72건 621억원을 확보하고 기획재정부 성과 평가에서 인센티브 87억원, 보통교부세 8천821억원, 특별교부세 167억원을 확보하는 데 이바지했다.
재정투자심사를 철저히 해 투자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방채상환기금 100억원을 조성해 이자 절감 24억원, 지방채 200억원 감소, 채무비율 2.09% 감축 등 성과를 거뒀다.
그는 2014년부터 재정관리담당, 재원조정담당, 국비전략담당 등 재정투자심사, 지방채관리, 지방교부세운영, 균특회계사업관리, 국비확보 등 예산 운영과 재정 관리 업무를 두루 거쳤다.
김 사무관은 "광주시의 경제여건이 열악해 재정운영이 어렵지만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다"며 "건전재정 운영에 역할을 다하고 국비확보를 통해 재정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무관은 1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이용섭 시장으로부터 대통령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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