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을 하루 앞둔 2일 SNS 릴레이 메시지 행사인 제주 4·3 동백발화평화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총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제주 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라고 직접 써넣은 종이를 들고 찍은 인증사진과 소감을 올렸다.
그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지명을 받아 참여했다면서 "4·3의 상처와 미움을 용서와 화해로 승화시키신 제주도민께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겨울을 꿋꿋이 이기고 피처럼 붉게 피어 마침내 봄을 여는 동백꽃이 바로 제주도민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다음 릴레이 주자로 정세균 전 국회의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을 지목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원희룡 제주지사 등도 이번 행사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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