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LH 대구경북본부는 이달 중 방범시설을 특화한 여성안심주택 13가구를 경북 경산시 하양읍에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1인 여성가구 생활패턴을 반영한 방범시설로 여성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한 매입임대주택이다.
출입구 옆 무인택배시스템, 방범용 방충망, 가스배관 방범덮개, 공동현관 및 필로티 CCTV, 각층 비상벨 설치로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보증금 100만∼200만원에 월임차료 9만∼15만원으로 시중 전·월세 가격 30% 수준이다.
LH 홈페이지(www.lh.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LH 콜센터(☎1600-1004)에서 상담해 준다.
김정진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여성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특화시설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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