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앞두고 일본 출판사가 대구·경북 주요 관광지를 다룬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일본 출판사인 PHP 그룹 출판사업부는 120쪽 분량의 '대구&경상북도' 책자를 펴냈다.
일본어로 된 책자는 대구 밤 기행, 카페투어, 쇼핑, 눈길 끄는 군것질, 미용, 경북 전통가옥, 세계유산 등 내용을 담았다.
일본 대형 서점뿐만 아니라 미국 최대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에서도 판매된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일본 20, 30대 여성층을 중심으로 한국 방문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가이드북 출간은 현지 개별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늘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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