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삼 1천 뿌리 시식회도…2020년 9월 25일 개막 예정
(함양=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불로장생을 염원하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2일 공식 출범했다.
조직위는 이날 오후 2시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박성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서춘수 함양군수 등 각계 인사와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 및 성공기원 행사를 했다.
박성호 경남지사 권한대행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경남이 대한민국과 세계 속 산삼과 항노화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엑스포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우리나라 산삼이 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경남도, 전국 지자체, 유관기관 간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출범식장에 다양한 산양삼 가공제품을 전시하고 산양삼 1천 뿌리를 마련해 시식회도 열었다.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일천년의 산삼, 생명 연장의 꿈'을 주제로 2020년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한 달간 함양 상남공원 일원과 대봉산 산삼휴양밸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남도와 함양군이 공동 주최하는 엑스포는 명약 산삼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재조명하고 항노화 산업 발전, 관련 시장 확대를 위해 정부 공인행사로 열린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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