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스타트업(신생기업)을 지원·보육하는 민간 액셀러레이터 3사와 '2019년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을 한 3사는 벤처스퀘어, 로아인벤션랩, 빅뱅엔젤스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언론진흥재단에서 3천만원 이내 개발비, 뉴스빅데이터 이용 권한 및 분석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민간 액셀러레이터들은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개발비 지원 외 후속 투자도 검토한다. 12월에는 우수 아이디어를 공개하는 데모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언론진흥재단은 2016년부터 뉴스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한다. 올해는 민간 액셀러레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공 창업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지원 신청은 오는 12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www.startupcontest.net)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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