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수로 좋은 우리 나무 252·작가가 되고 싶은 모든 '너'를 위하여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 비트코인 1억 간다 2019 = 신의두뇌 지음.
'미래의 돈'으로 평가받는 암호화폐. 한때 새로운 돈벌이 수단으로 주목받았으나 극심한 가격 변동성 탓에 가치가 다시 하락하고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단점을 해결하기 위한 '스테이블 코인'이라는 시스템이 등장하면서 암호화폐에 다시 관심이 쏠린다. 세계 톱3 정보기술(IT) 기업 페이스북은 지난해 달러와 연동하는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스테이블 코인이 자리잡는다면 비트코인이 주도하던 기존 암호화폐 시장은 물론 기축통화인 달러 시세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책은 4년 주기로 10년 비트코인 차트를 점검하면서 올해부터 내후년까지 가격을 전망하고 투자 비법을 전수한다.
솔트앤씨드. 340쪽. 1만7천원.
▲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정치의 상식 = 신동기 지음.
철인 플라톤은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는 당신보다 더 멍청하고 저질스러운 인간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라고 했다.
저자는 이런 금언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 정치를 어느 정도는 제대로 알아야 한다며 정치 개론서를 펴내게 됐다고 한다.
진보와 보수, 자유와 평등, 공산주의와 사회주의 등 기본 용어 개념을 파악하고 역사적 맥락을 살핀다. 우리나라 특유의 정치 환경과 발전 과정 등도 소개한다.
M31. 304쪽. 1만4천500원.
▲ 정원수로 좋은 우리 나무 252 = 정계준 지음.
'식물학자보다 나무를 더 잘 아는 동물학자'로 불리는 저자의 '조경수로 좋은 우리 자생수목'을 식목일을 앞두고 개정 증보판으로 펴냈다.
전작보다 89종 수목을 추가해 가막살나무부터 히어리까지 252종 토종 정원수를 소개한다.
20년 넘게 묘목을 직접 구해 키워본 경험을 담은 도감으로, 각 수종의 특성과 재배법 등 필수적 정보를 사진과 함께 수록했다.
김영사. 312쪽. 2만8천500원.
▲ 작가가 되고 싶은 모든 '너'를 위하여! = 조선우 지음.
누구나 책을 출간하고 싶다는 로망이 있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출판 기획 경력 20년 차인 저자는 평범한 사람도 대중이 좋아할 만한 책을 쓰는 방법을 알려준다.
어떤 식으로 원고를 투고해야 출판사가 선택할 확률이 높아지는지, 출판사 입장에서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설명한다. 민감한 출판 비용까지도 거론한다.
책읽는귀족. 288쪽. 1만5천원.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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