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송재호(화성시청)가 제48회 회장배 전국남녀 종별 펜싱선수권대회 2관왕에 올랐다.
송재호는 2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 일반부 에페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2013∼2014년 국가대표를 지낸 송재호는 개인전에서 현 국가대표 권영준(익산시청)을 8강에서 물리치는 등 선전하며 정상에 올랐다.
단체전에서는 정진선, 김희강, 오민중과 호흡을 맞춰 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를 꺾고 금메달을 합작했다.
일반부 다른 종목 개인전에서는 남자 플뢰레 이광현(화성시청), 남자 사브르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 여자 플뢰레 김혜지(부산광역시청), 여자 에페 강영미(광주 서구청), 여자 사브르 황선아(익산시청)가 우승했다.
고등부에서는 최근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던 남자 플뢰레 윤정현(서울체고), 여자 에페 김시은(창현고), 여자 사브르 전하영(대전 송촌고)이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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