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북 안동 하회마을에 방문객센터가 들어선다.
3일 안동시에 따르면 문화재 관람환경 개선, 체계적인 보존관리 방안 제시, 세계유산 이해 증진 등을 위해 90억원을 들여 풍천면 하회리 터 7천439㎡에 건축 면적 810㎡ 규모로 방문객센터를 짓는다.
전시관, 교육영상관, 디지털 체험관, 방문객 편의 공간 등으로 구성한다.
시는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투·융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문화재청, 경북도와 협의해 예산을 확보한 뒤 2020년 착공해 2021년 준공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방문객센터 건립으로 살아있는 문화유산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 하회마을이 세계유산으로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kimh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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