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3급 상당인 문화정책보좌관(전문임기제)에 최승훈(64)씨를 4일 자로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경력경쟁 채용절차를 거쳐 임용된 최 보좌관은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로 송철호 시장의 문화정책 결정을 보좌한다.
대구 출신 최 보좌관은 홍익대학교 졸업 후 프랑스 파리8대학교에서 조형예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남도립미술관장,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대구미술관장 등을 지냈다.
울산시립미술관 건립 사업 과정에서 송 시장을 보좌해 초기 미술관 설립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신임 문화정책보좌관은 문화예술 분야 전문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여러 가지 현안이 산적한 울산 문화예술 분야 과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 줄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시에는 현재 정몽주 정무특별보좌관, 정창윤 노동정책특별보좌관, 김형근 사회일자리에너지정책특별보좌관 등 3명의 보좌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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