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대구테크노파크 "스타기업 육성책 주효"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지역 스타기업 5개사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9년 디자인 혁신 유망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선정된 기업은 ㈜바이크마트(자전거용품), ㈜휴먼플러스(전자도어록), ㈜알엔웨어(스마트 영상전송기기), 모니(유아용품), ㈜근우테크(농기계)다.
산업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상품화 지원, 중장기 신상품 개발, 마케팅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사업을 집중 지원한다.
대구 기업들은 2017년 5곳, 2018년 10곳, 올해 5곳 등 최근 3년간 20개사가 선정돼 경기도(28개사)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TP)와 함께 수년째 디자인혁신 의지를 가진 기업 발굴, 성장전략서 컨설팅 등 스타기업 육성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디자인혁신역량강화사업 연구개발사업(R&D) 신규지원 과제에 대구 스타기업 9개사가 선정돼 총 112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한용 바이크마트 대표이사는 "대구시와 대구TP를 통해 성장전략 수립, 연구개발 과제 발굴 등 체계적 지원을 받은 덕분에 최종 선정됐다"며 대구시의 스타기업 육성책을 평가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기술·디자인 혁신역량을 보유한 기업이 늘어날수록 4차 산업혁명 시대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다"며 "디자인 혁신으로 글로벌 시장진출이 확대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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