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공공기관의 경영개선과 책임경영체계 확립을 위해 출연기관 경영평가 및 기관장 성과평가를 10월까지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평가 대상은 지방출자출연법 적용을 받는 14개 기관이다.
기타 출연금을 지원하는 4개 기관도 평가를 해 경영 효율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평가 내용은 2018년도 경영실적·리더십·조직관리 등 책임경영(40%), 경영성과(50%), 고객만족도(10%) 등이다.
지난해보다 책임경영 분야 점수가 10% 늘었다.
새 정부의 핵심 가치인 사회적 가치를 경영에 도입·운영하도록 좋은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연계 노력 등의 지표를 신설했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전문기관을 통한 민간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한다.
또 광주시민이 참여하는 주민참관단을 구성·운영한다.
결과는 기관의 이의신청을 거쳐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의 심의 의결로 확정하고 광주시 홈페이지에 공표한다.
시는 9일 광주 공무원교육원에서 평가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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