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인 '한컴시큐어'가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기업 '비트퓨리'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분석 솔루션 사업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한컴시큐어[054920]는 이번 협약으로 비트퓨리의 블록체인 분석 솔루션 '크리스털' 국내 영업권을 확보했다.
세계 최대 블록체인 기술 토털서비스 기업인 '비트퓨리'가 보유한 크리스털은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온-프레미스(사내설치형)로 비즈니스 목적에 맞는 다양한 형태로 서비스가 가능하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거래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불법 활동 규명과 범죄예방을 할 수 있다.
한컴시큐어는 블록체인 산업의 거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블록체인 분석 전담팀을 구성하고, 관련 산업 특성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컴그룹 계열사 내 국내 모바일 포렌식 1위 기업 '한컴지엠디'와 협력해 블록체인 포렌식 분야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관련 수사기관의 영업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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