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물에 대한 적응력과 수상에서의 위기상황 발생 때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초등 수영 실기교육(생존 수영교육)을 기존 3∼4학년에서 3∼5학년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초등 수영 실기교육은 2015∼2016년 3학년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시작해 2017년에는 3학년 전체학교, 지난해에는 3∼4학년으로 확대됐다.
올해는 초등(특수)학교 3∼5학년(4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총 10시간 이상의 실기 중심 수영교육을 한다.
각 학교에서는 학교교육과정을 고려, 시기와 장소(인근 수영장)를 결정해 운영한다.
이를 위한 예산 22억3천900만원을 교육부와 교육청·시청이 분담한다.
시교육청은 대전 탄방중, 남선중 수영장 건립 등 수영 실기교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학생들의 수영 실기교육 내실화에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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