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농협중앙회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과 농협전남지역본부 봉사단원 40여명은 4일 무안군 관내 지체 장애 농가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했다.
농협은 대형냉장고, 에어컨 등 전자제품과 생활용품을 농가와 무안군 둔전마을회관에 기증했다.
농가희망봉사단 발대식에는 서삼석 국회의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 매월 전국을 순회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인원 7천600여명이, 651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 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 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했다.
고령 농업인, 다문화 가정, 소년 소녀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김병원 회장은 "농협은 창립 이후 농업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비롯한 농업인 행복콜센터 운영, 농촌다문화가정 지원 등 농업인의복지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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