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남원역과 해발 1천172m의 지리산 정령치를 오가는 순환 버스가 4일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갔다.
버스는 남원역에서 오전 8시 25분과 오후 2시 30분 등 하루 2차례 왕복 운행한다.
11월 말까지 주 6일 운행하고 월요일은 쉰다.
16인승 소형버스로 요금은 1천원이다.
남원시는 지리산 종주 등반객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버스를 투입했다.
정령치는 지리산 종주의 주요 시작점으로, 지리산 주요 능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관광명소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전국의 등반객이 더 편리하게 지리산을 여행하도록 돕기 위해 순환 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며 "지리산권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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