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대비해 오는 8월까지 '불법 광고물 없는 깨끗한 거리 만들기' 시범지역을 조성하고 불법 광고물을 집중적으로 정비한다고 4일 밝혔다.
자치구별로 3∼4개 구역을 시범지역으로 지정하고 평일에는 자치구 정비반을 운영해 불법 광고물 정비를 시행한다.
시범지역은 상무대로, 금남로, 서문대로 등 선수촌·경기장 주변과 주요 도로 총 16개 구역 56㎞ 구간이다.
야간·휴일 등 취약시간에는 수거보상 인원을 활용해 불법 광고물이 없도록 상시 정비한다.
광주를 찾는 방문객에게 불법 광고물 없는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겠다는 방침이다.
배윤식 건축주택과장은 "깨끗한 거리 만들기 시범지역 조성으로 불법 광고물 정비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도시경관 개선 등 광주수영대회에 대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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