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아산시는 4일 오후 5시 30분부터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개최하기로 한 '아산 3·1운동 100주년 기념 재현행사'를 취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48분께 발화한 송악면 설화산(해발 441m) 산불이 강한 바람으로 번지면서 시청 공무원 상당수가 산불 진화에 동원된 데 따른 것이다.
불은 이날 오후 5시 현재 임야 5∼6㏊를 태웠으며, 산불 진화에 동원된 공무원 등을 중심으로 잔불을 정리 중이다.
아산 3·1운동 100주년 기념 재현행사는 1919년 아산 전 지역에서 봉기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마음 깊이 새기기 위한 문화예술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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