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하원 대표단 12~16일 방북…지난달 상원 대표단 방북 이어

입력 2019-04-04 17:50   수정 2019-04-04 17:55

러 하원 대표단 12~16일 방북…지난달 상원 대표단 방북 이어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와 북한 간 정치·외교 접촉이 빈번해진 가운데 러시아 하원 대표단이 이달 12~16일 북한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반 멜리니코프 러시아 하원 제1부의장은 3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북한 측으로부터 이달 11~19일 방북해 달라는 초청을 받았으나 17일 러시아 하원에서 대정부 질의 일정이 잡혀있어 12~16일로 방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멜리니코프는 "현재 대표단을 꾸리고 있으며 원내 진출 여러 정당이 참여할 것"이라면서 "여당인 '통합러시아당' 원대 대표 세르게이 네베로프가 대표단 단장을 맡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러시아 하원 대표단의 방북은 '러-북(소련-북한) 경제·문화 협력 협정' 체결 70주년에 맞춘 것이라고 멜리니코프는 설명했다.
러-북 경제·문화 협력 협정은 지난 1949년 3월 17일 김일성 북한 주석의 첫 소련 방문 때 체결됐다.
이에 앞서 러시아 상원 대표단은 지난달 16일부터 21일까지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cjyo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