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운제산 불 4시간여 만에 꺼져…이틀 연속 재발화(종합)

입력 2019-04-05 08:12  

경북 포항 운제산 불 4시간여 만에 꺼져…이틀 연속 재발화(종합)


(포항=연합뉴스) 이강일 한무선 기자 = 5일 오전 3시께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대각리 운제산 정상 근처에서 다시 난 산불이 4시간 30여분만인 7시 33분께 꺼졌다.
불이 난 곳은 지난 3일 오후 불이 나 산림 3㏊가 탄 곳이다. 4일 오후에도 이 곳에서 불씨가 되살아났다가 진화된 바 있다.
날이 밝자 소방당국과 포항시는 헬기 5대와 공무원, 해병대원 등 약 3천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폈다.
현재 잔불을 정리하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밤새 바람이 많이 불어 불씨가 되살아난 것으로 보인다"며 "진화 후에도 뒷불이 없는지 계속 감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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