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는 7일 오후 2시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1 2019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열기로 했던 '해병대 창설 70주년' 기념 행사를 연기하기로 했다.
포항은 오는 15일 해병대 창설 70주년을 맞아 스페셜 에디션 유니폼을 제작했고, 이를 선수들이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4일 강원도 일원에 대형 산불이 발생해 국가 재난사태가 선포되면서 군병력 지원 등이 필요함에 따라 행사를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했다.
포항은 이에 따라 해병대 에디션 유니폼 착용을 비롯한 행사 일자를 제1해병사단과 논의를 통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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