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은 대중 친화적인 클래식 연주회로 자리 잡은 '앙상블 마티네'를 올해는 '앙상블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토요일 낮에 공연됐던 '앙상블 콘서트'는 더 다양한 관객과 깊이 있게 만나기 위해 공연시간을 주말 저녁으로 변경했다.
4월 '5중주'(Quintet)를 시작으로, 5월 '3중주'(Trip), 6월 '모차르트의 A장조 콘체르토', 7월 '현의 예술', 11월 '특별한 말러', 12월 '관의 온기'라는 제목으로 회차마다 특색있는 주제와 이에 어울리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앙상블 콘서트'는 '건반 위의 진화론자' 김대진이 피아노 연주와 해설, 지휘를 맡았다.
베토벤과 모차르트, 슈베르트와 드보르작, 브람스, 말러에 이르는 천재 작곡가들의 앙상블과 그들의 이야기를 김대진 지휘자의 해설과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이달 시작되는 첫 번째 시리즈에서는 베토벤의 '목관과 피아노를 위한 5중주', 슈베르트의 '피아노 5중주 A장조 송어', 드보르작의 '피아노 5중주 2번' 등 아름다운 5중주 앙상블이 연주된다.
'앙상블 콘서트'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http://www.sejongpac.or.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R석 2만5천원, S석 2만원. 문의는 세종문화티켓(☎ 02-399-1000).
bookmani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