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예술의전당은 마티네 콘서트인 '11시 콘서트' 열다섯 번째 시즌 네 번째 공연을 11일 오전 11시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는 지휘자 서진과 2014년부터 호흡을 맞춘 과천시립교향악단이 무대에 오른다.
베버 피아노곡을 관현악으로 편곡한 '무도회의 권유'로 음악회 시작을 알리고, 바이올리니스트 김유은 협연으로 초절기교가 특징인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과 '카르멘 판타지'가 이어진다.
팡파르 같은 웅장함과 극적 전개가 특징인 멘델스존 피아노 협주곡은 프라하 봄 국제음악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피아노 부문 1위(2016)를 차지한 박진형이 협연한다.
베토벤 사랑의 감성을 잘 담아냈다고 알려진 교향곡 4번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2019년의 '11시 콘서트'는 비올리스트 김상진이 편안하고 해설을 맡았다.
입장권은 1만 5천원∼2만 5천원이며 당일 티켓을 소지한 관객은 커피를 무료로 받는다.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와 콜센터(02-580-1300), 인터파크에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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