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천도교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운동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160주년 천일(天日)기념일 행사를 열었다.
천일기념일은 천도교 1세 교조인 수운 최제우가 1860년 4월 5일 천도교를 창시한 것을 기념하는 천도교 최대 경축일이다.
올해는 천도교가 주도한 동학농민혁명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고 3·1운동 100주년이어서 더욱 특별하다고 천도교는 설명했다.
이날 천도교 송범두 교령 취임식이 함께 열렸다.
송 교령은 "동학농민혁명과 3·1운동에서 보여준 화합의 정신을 재현해 각자위심(各自爲心)으로 병든 사회병리 현상을 동귀일체(同歸一體) 하는 사회 공동체로 전환하는 지혜를 발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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