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International Youth Forum on Creativity and Heritage along the Silk Road
AsiaNet 78171
(창사, 중국 2019년 4월 5일 AsiaNet=연합뉴스) 3월 31일, 제3회 International Youth Forum on Creativity and Heritage along the Silk Road가 중국 중부 후난성의 수도 창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유네스코 창의 도시 네트워크에 소속된 13개 회원 도시의 27개 고위 대표단을 비롯해 일대일로 주변 85개국 소속의 청년 대표 124명이 참가했다.
이번 포럼은 언론예술 도시와 일대일로 주변국의 창의적이고 유능한 청년들의 교류와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여기에는 개막행사와 창사의 전통 언론예술 전시회뿐만 아니라 카리브 지역 영화축제, 중국-해외청년 간 네트워크 행사, 창사시의 언론예술 거주 체험과 창사지역에 대한 의미 있는 관광 등이 포함됐다.
올해 포럼은 언론예술, 창의적 사고, 문화유산의 통합 및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달 3일에 청년 참가자들이 합동으로 공개한 '창사 이니셔티브' 문서에서는 창의성, 혁신, 교류, 능력 구축, 젊음이라는 다섯 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들은 청년이 혁신과 창의성의 중요한 근원으로 교류와 상호 학습을 통해 혜택을 받는 동시에, 여기에 대해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동의했다. 또한, 이들은 자신들의 관점에서 볼 때, 능력을 갖추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자 하는 꿈을 찾는 또 다른 세대라고 할 수 있다.
창사시는 3천 년 이상의 역사를 갖춘 역사적인 도시로, 양쯔강 중간지역 내 상당한 중요성을 갖춘 관문 역할을 한다. 또한, 유네스코에 의해 '언론예술 중심지(Media Arts Center)' 선정된 중국 최초의 도시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향후 지속적인 협력 증대를 위해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고, 실크로드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청년 참가자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일대일로 해당국과의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동시에 인류를 위한 공유된 미래를 가진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힘을 모을 것이다.
자료 제공: 제3회 International Youth Forum on Creativity and Heritage along the Silk Road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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