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1천여만원 들여 현대적 디자인 설계, 망원경도 갖춰
(거제=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거제시는 남해안 절경을 한눈에 바라보는 명소인 여차홍포 해안가 전망대를 정비했다고 7일 밝혔다.
원래 있던 낡은 목제 전망대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1억1천여만원을 들여 현대적으로 디자인한 새 전망대를 세웠다.
망원경까지 있어 해안 절경을 자세히 바라볼 수 있다.
여차홍포 해안가는 거제시 남부면 여차마을 인근에 있다.
바다와 맞닿은 도로를 따라 탁 트인 남해안과 대병대도·소병대도 등 점점이 박힌 아기자기한 섬들을 볼 수 있어 거제도의 숨은 비경으로 꼽힌다.
특히, 일몰이 아름답기로 명성이 자자하다.
거제시는 지난달 말 여차 홍포해안 비경을 거제도에서 가장 경치가 가장 빼어난 명소인 9경(景) 중 하나로 선정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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