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앞두고 관련 상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해마다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다가오면 마라톤화와 런닝슈즈 등 기능성 신발 매출이 늘어난다.
올해 대회는 오는 7일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의 경우 지난달 마라톤 관련 상품 매출이 전월보다 3배 이상 늘었다.
발과 무릎에 부담이 덜 가는 마라톤화 판매량이 두드러졌다.
야외 활동을 하기 좋은 계절이기도 하지만 마라톤대회 영향이 큰 것으로 백화점 측은 분석했다.
달리기에 편안한 기능성 속옷과 스포츠 양말도 많이 팔렸고, 암밴드, 모자, 무릎보호대 등 매출도 늘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운동화는 몸에 부담을 줄여주고 기록을 앞당기는 데 도움을 준다"며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는데 마라톤대회 덕분에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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