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배드민턴 여자복식 장예나(30)-정경은(29·이상 김천시청)이 2019 말레이시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2위 장예나-정경은은 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스타디움 악시스타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일본)를 2-1(21-13 16-21 21-17)로 꺾었다.
장예나-정경은은 지난달 스위스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기세를 몰아 말레이시아 오픈에서도 동메달을 확보했다.
장예나-정경은은 6일 4강전에서 세계랭킹 4위 천칭천-자이판(중국)과 결승행을 다툰다.
스위스오픈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300 대회였고, 말레이시아오픈은 등급이 더 높은 BWF 슈퍼 750 대회다.
김혜린(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는 여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9위 종콜판 키티타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태국)에 1-2(18-21 21-10 18-21)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0위 성지현(인천국제공항)은 세계랭킹 2위 천위페이(중국)에게 0-2(18-21 14-21)로 패해 4강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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