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모의고사에 나서는 한국 여자 대표팀이 모처럼 열리는 국내 A매치에 지소연(첼시)을 비롯한 간판스타를 총출동시켰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2시부터 용인시민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이슬란드와의 친선경기에 여민지(수원도시공사)를 최전방 공격수로 세우고 지소연을 바로 아래 배치한 4-4-1-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좌우 측면에는 문미라(수원도시공사)와 전가을(화천KSPO)이 나서고, 중앙 미드필더로는 이민아(고베 아이낙)와 이영주(인천 현대제철)가 호흡을 맞춘다.
포백 수비라인은 장슬기(현대제철), 조소현(웨스트햄), 신담영(현대제철), 박세라(경주 한수원)로 구성됐다.
'캡틴' 조소현은 지난달 호주 4개국 친선대회 뉴질랜드전에 이어 다시 센터백으로 출전한다.
주전 골키퍼로는 김정미(인천 현대제철)가 낙점돼 116번째 A매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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